2022.04.13 작성
코딩을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 입문하기에 적절한 난이도라는 HTML 을 지금까지 공부해 보았다.
약 한 달 정도 되는 시간 동안 HTML과 CSS(일부)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며 복습했다.
대단한 성과나 진전은 없지만 꾸준히 정리를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사실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코딩 공부를 하고 싶은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보니 여건이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취업을 위해 코딩 공부를 하기 시작한건데 조금 아이러니한 상황이 됐다...
어제 취업 관련 오픈카톡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이번 주에 서류 발표가 나는데, 합격이라고 할지라도 지금 당장부터 최소 C언어의 기초적인 알고리즘을 풀 수있는 수준은 되어야 면접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들었다.
지금까지는 완벽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비벼볼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것들 중에서 집중해야할 선택지가 좀 명확히 정해졌다.
알고나니까 HTML 말고 C언어 공부를 할 걸 싶긴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혹시나 서류가 합격 했을 이후를 대비하여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개발과 관련한 기본적 소양을 쌓고 싶어서 하루에 일정한 시간을 책 읽고 정리하는 데 투자하고 있는데, 마침 그 책에 C언어를 다루는(아주 귀엽게) 파트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얼마 전 친구(공대생)가 자기는 안쓰는 책이라며 C언어 관련 입문서를 주었는데 뭔가 구색좋게 내용들을 합쳐보면 누군가가 나에게 당장 C언어 공부해봐라 라고 이야기 하는 느낌이다.
최근 지원한 내용의 합불 여부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 멘탈과 육체가 둘 다 온전하지 않은데, 기회가 주어졌을 때 붙잡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는 나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어쨌든 생각은 그만 정리하고 이만 실천하러 가야겠다.
추가
C언어와 파이썬 둘 중 어떤 언어를 공부해야 되는지 고민 중이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성에 맞는 것은 파이썬인데 이걸로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몰라서 결정할 수가 없다.
알아볼 수 있는 수단들을 통해서 확인 중인데, 파이썬이 괜찮다고 하면 C언어는 미뤄두고 파이썬부터 공부할 생각이다.
최근 친구가 나에게 준 책은 C언어 입문과 파이썬 입문 두 권이어서 참 오묘한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글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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