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스트캠프 AI Tech 7기의 기업 해커톤에서 1등을 차지한 팀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7기에는 기업별로 다른 주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최종 발표하는 기업 해커톤이 생겼더라고요.
네이버 클라우드, 틸다, 노타 등의 회사가 참여했는데, 제가 소속된 업스테이지도 그중 하나여서 멘토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저는 4기 수료생인데 조금 다른 자격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되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여튼 시상식은 1784에서 진행되었는데 다들 먼길 하는 입장이다보니 그냥 오라고 하는 건 좀 그랬는지 사옥 투어를 시켜줬습니다.
그렇게나 유명한 네이버의 사옥을 이런 기회로 투어하게 되어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역시 대기업인가..? 각지고 푸르스름한 빌딩이 유독 웅장해 보입니다.


옆 건물 입구로 들어가보니 이러한 풍경이더라고요.
1층부터 탁 트여 있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었습니다.


이번 투어의 핵심은 로봇이었습니다. 🤖
저 녀석이 대체 뭘하고 다니나 했더니 알고 보니 커피 셔틀이더군요.. ☕
건물 2층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거기서 제조된 음료를 배달해준답니다. (직원들이 네이버 웍스라는 어플로 주문하면 배달 가능)
심지어 이녀석들만 이용 가능한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다른 층으로 배달도 된대요.
근데 사실 커피를 기분 전환하거나 휴식할 때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저걸로 커피 배달은 잘 시키지 않는다는 직원분의 증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여기는 택배실인데 간단한 짐들을 직원들 자리로 갖다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는 디지털 트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 단위로 진행하고 있는데 자율주행 자동차와 항공 사진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아마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도 같은데..
1784 건물도 디지털 트윈화가 되어 있고, 내부 시설이 변경되면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한다고 하네요.
재밌었던 건 저 로봇이 계단을 오르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곳들은 사람이 짊어 지고 다니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회사 내부에 병원도 있고.. 굿즈 파는 스토어도 있더라고요.
이외에도 넓고 예쁜 시설들이 많았는데 근무하기 정말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시상식이 메인인데 투어 이야기만 늘어 놨네요 ㅋㅋㅋㅋ..
뭔가 네이버 건물에서 업스테이지 향기가 잔뜩 나는 배너를 보니까 반갑더라고요.
저기에는 업스테이지와 관련된 글자가 하나도 없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볼 것 같죠?

시상식이 진행된 홀은 생각보다 꽤 크고 참석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위 사진은 앞에 틀어 놓은 영상에 나온 우리 사장님..💜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사진 촬영을 하진 않아서 볼 건 없고..
당연히 각 기업 프로젝트를 1등한 팀들이니까 결과물이 되게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오히려 열정을 다해 캠퍼(교육생)들을 돕고자 애쓴 멘토님들이 눈에 띄었던 것 같습니다. 🔥🔥
다들 자신들이 멘토링 했던 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고, 그런 멘토를 만난 분들은 멘토를 샤라웃 하시더라고요.
기업 프로젝트에 멘토로 참여해서 정해진 시간 이상을 써서라도 도움을 최대한 주려고 한 분들이 적지 않아 보였습니다.
저는 제가 담당했던 분들에게 그만큼 열심이었고 잘해줬는지(유의미한 도움을 드린 게 맞는지) 돌아보게 되는.. 🥲
교육 프로그램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나 해커톤이 그렇게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워낙 교육 과정이 많고 공인받기 어려우므로) 확실히 프로젝트를 잘 수행한 팀들이 1등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각 기업에 지원할 때 채용 관련 특전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
다들 좋은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응원하게 됐습니다.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분들도 다 열심히 잘했고 고생했다는 걸 알아서 한편으로는 좀 아쉽기도 한 것 같고..)
이 좁은 AI 업계에 있으면서 부스트캠프 AI Tech 출신 분들을 마주친 경험이 적지 않은데요, (저희 회사에도 꽤 있고)
이번 수료생 분들도 다 잘되어서 업계에서 만나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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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7기에는 기업별로 다른 주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최종 발표하는 기업 해커톤이 생겼더라고요.
네이버 클라우드, 틸다, 노타 등의 회사가 참여했는데, 제가 소속된 업스테이지도 그중 하나여서 멘토 자격으로 참여했습니다.
저는 4기 수료생인데 조금 다른 자격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되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여튼 시상식은 1784에서 진행되었는데 다들 먼길 하는 입장이다보니 그냥 오라고 하는 건 좀 그랬는지 사옥 투어를 시켜줬습니다.
그렇게나 유명한 네이버의 사옥을 이런 기회로 투어하게 되어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역시 대기업인가..? 각지고 푸르스름한 빌딩이 유독 웅장해 보입니다.


옆 건물 입구로 들어가보니 이러한 풍경이더라고요.
1층부터 탁 트여 있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건물이었습니다.


이번 투어의 핵심은 로봇이었습니다. 🤖
저 녀석이 대체 뭘하고 다니나 했더니 알고 보니 커피 셔틀이더군요.. ☕
건물 2층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거기서 제조된 음료를 배달해준답니다. (직원들이 네이버 웍스라는 어플로 주문하면 배달 가능)
심지어 이녀석들만 이용 가능한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다른 층으로 배달도 된대요.
근데 사실 커피를 기분 전환하거나 휴식할 때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저걸로 커피 배달은 잘 시키지 않는다는 직원분의 증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여기는 택배실인데 간단한 짐들을 직원들 자리로 갖다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는 디지털 트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시 단위로 진행하고 있는데 자율주행 자동차와 항공 사진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아마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도 같은데..
1784 건물도 디지털 트윈화가 되어 있고, 내부 시설이 변경되면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한다고 하네요.
재밌었던 건 저 로봇이 계단을 오르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곳들은 사람이 짊어 지고 다니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ㅋㅋㅋ


회사 내부에 병원도 있고.. 굿즈 파는 스토어도 있더라고요.
이외에도 넓고 예쁜 시설들이 많았는데 근무하기 정말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시상식이 메인인데 투어 이야기만 늘어 놨네요 ㅋㅋㅋㅋ..
뭔가 네이버 건물에서 업스테이지 향기가 잔뜩 나는 배너를 보니까 반갑더라고요.
저기에는 업스테이지와 관련된 글자가 하나도 없지만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볼 것 같죠?

시상식이 진행된 홀은 생각보다 꽤 크고 참석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위 사진은 앞에 틀어 놓은 영상에 나온 우리 사장님..💜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사진 촬영을 하진 않아서 볼 건 없고..
당연히 각 기업 프로젝트를 1등한 팀들이니까 결과물이 되게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오히려 열정을 다해 캠퍼(교육생)들을 돕고자 애쓴 멘토님들이 눈에 띄었던 것 같습니다. 🔥🔥
다들 자신들이 멘토링 했던 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고, 그런 멘토를 만난 분들은 멘토를 샤라웃 하시더라고요.
기업 프로젝트에 멘토로 참여해서 정해진 시간 이상을 써서라도 도움을 최대한 주려고 한 분들이 적지 않아 보였습니다.
저는 제가 담당했던 분들에게 그만큼 열심이었고 잘해줬는지(유의미한 도움을 드린 게 맞는지) 돌아보게 되는.. 🥲
교육 프로그램 내부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나 해커톤이 그렇게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워낙 교육 과정이 많고 공인받기 어려우므로) 확실히 프로젝트를 잘 수행한 팀들이 1등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각 기업에 지원할 때 채용 관련 특전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
다들 좋은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으면 좋겠다, 응원하게 됐습니다.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분들도 다 열심히 잘했고 고생했다는 걸 알아서 한편으로는 좀 아쉽기도 한 것 같고..)
이 좁은 AI 업계에 있으면서 부스트캠프 AI Tech 출신 분들을 마주친 경험이 적지 않은데요, (저희 회사에도 꽤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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