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T 온라인 모의고사

 

2022.04.1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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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잡 GSAT 온라인 모의고사 vol.6 에 응시했다

 

지난 첫 모의고사 풀이 이후, 해커스 GSAT 통합 기본서에 있는 모의고사 2회 분을 시간 재서 풀어보았었다.

 

그 외에도 유형 별로 구분 되어있는 여러 문제들과 오답 체크 되었던 문제들, 시간이 오래 걸렸던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웠었다.

 

결과적으로 이번에 본 모의고사는 폭망했다...

 

개인적으로 수리논리 영역이 추리 영역보다 자신이 있었고 실제 문제를 풀 때도 어렵지 않았었다. 그런데 막상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를 보니 머리가 멍해지고 판단이 굉장히 느려졌다.

 

물론 연습을 하고 혼자 공부하는 과정에서도 책을 책받침대에 세워놓고 노트에 풀고 하는 등 환경을 유사하게 조절했었다. 그런데 문제가 너무 어렵게 구성 되어있는 건지, 아니면 그래프가(자료해석 파트) 죄다 짤려 있고 각 선지마다 마우스 휠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이 너무 불편 했는지 하여간 평소보다 너무 못 풀었다.

 

결국 응시하고 채점 결과를 보니

 

수리논리 10/20 문제 풀고, 7/10 정답

추리 23/30 문제 풀고, 21/23 정답

이었다.

 

내가 지원한 SCSA는 GSAT가 다른 전형보다도 빡센 편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40/50 문제를 맞추는 것이 목표인데 생각보다 너무 먼 것 같아서 좌절스러웠다.

 

서류 발표가 하루 이틀 남은 현 시점에는 그냥 하루하루 기다리는 것 자체도 너무 힘이 드는데, 내가 이렇게 애쓰며 공부한 것들을 써먹어 보지도 못 할까봐 두려워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곧 발표가 날 것이고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히 다를 것이기 때문에, 나를 더 채찍질하는 계기로 삼아야겠다 생각했다. 나한테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확실히 붙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놓는 것이야말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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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했던 글을 옮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