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2022.06.11 작성 비전공자로서 개발 관련 교육을 들을 수 있는 여러 기관 중 역시 삼성만한 곳이 없는 것 같다. 애초에 코딩테스트를 치를 수 있는 지식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은 가능한 다른 곳들과 달리, 삼성의 교육기관들은 정말 처음부터 배울 수 있는 환경들이라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 삼성전자에 SCSA 전형으로 지원했지만 무조건 붙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SSAFY에도 함께 지원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SCSA에 합격해서 SSAFY는 패스하면 참 좋겠지만...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SSAFY 면접도 철저히 준비해야된다. ​ ​ 1. 지원서 접수(22.05.04(수)) ​ SSAFY 8기의 모집 기간은 5/2(월) ~ 5/16(월) 이었다. SCSA 과정을 준비중인 나에..
2022.06.29 작성 6/29(수) 오후 6시, 삼성 계열사의 면접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다. ​ 면접을 보고 온지도 벌써 4주째였고 지원서를 넣은 시점을 기준으로는 세 달이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나서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 너무 아쉽게도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사실 낮에 SSAFY 8기 불합격은 큰 타격이 아니었는데, SCSA 불합격은 많이 충격적이었다. 이럴거면 분위기라도 좋지 말지.. 근거 있는 기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 결과 발표가 오늘 나지 않을 수도 있고, 그 결과가 안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정리중이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도 뭔가에 집중하고 공부하는 일은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노력했던 것들을 놓지 않고 꾸준히 열심..
2022.06.05 작성 지난 5/27(금) GSAT 합격 발표 이후, 약 일주일 정도 후인 6/3(금)에 면접을 보게 되었다. ​ 나는 GSAT를 응시한 5/14(토) 다음 날 부터 바로 면접을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준비하는 것을 선호해서 또 스터디를 구했다. 나를 포함해서 온라인 스터디 3명, 오프라인 스터디 4명으로 구성했다. ​ 이번에는 코로나 제한이 많이 완화되면서 대면 면접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프라인 스터디도 구했다. 하지만 막상 발표난 것을 보니 화상면접이었다. 그래도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피드백을 받고 연습하는 과정들은 유의미했다고 느낀다. ​ 처음에는 같은 DX 부문을 지원한 사람과 준비를 해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막상 준비를 해보니 같은 부서를 지..
2022.06.04 작성 4/19(화) 서류 합격 발표를 확인하고 약 한달 후인 5/14(토) 오전9시에 GSAT를 응시했다. ​ 삼성은 GSAT를 온라인으로, 수리논리/추리 두 개의 영역으로 실시한다. 각 영역 별로 30분, 20/30 문항을 풀도록 되어있다. ​ 이전에 처음 GSAT 모의고사를 풀었을 때의 성적을 블로그에 작성한 적이 있다. 그 때는 하위 10% 대의 성적을 기록했다. ​ 서류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스터디를 구성해서 매일매일 모의고사를 각자 풀고 같은 시간에 리뷰했다. 각자 영역 별로 몇 문제를 맞혔는지, 어떤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어떤 문제를 스킵하면 좋을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빨리 풀 수 있을지, 등을 공유했다. ​ 남들보다 먼저 공부를 시작했던 나는 실제 모..
2022.06.04 작성 3/20(일) 삼성전자 DX 부문 SCSA 전형으로 지원한 후, 4/19(화)에 서류 합불이 발표되었다. (서류 마감은 3/21(월)이었을텐데 어차피 바꿀 것도 없고 그냥 미리 제출한 것으로 기억한다) 서류 제출 이후 해커스 취업 패키지를 구매해서 바로 GSAT 공부를 시작했다. 사실 합격할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정확히는 너무 무서웠고 힘들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간 오픈카톡방에서 자기 스펙자랑하기 바쁜 사람도 봤고, SCSA에 두 번이상 지원하며 잔뼈가 굵은 것으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어떤 특별한 장점이나 내세울 것이 없는 입장에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건 분명히 힘든 일이었다. 특히나 삼성이 온라인 GSAT를 실시하면서 불서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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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작성 서류 합격 여부를 확인하기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더니 굉장히 오랜 기간에 걸쳐서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처음 생각으로는 코딩 공부도 병행하면서 해야지 했는데, 막상 문제들을 풀다보니 그럴 짬이 나질 않았다...부족한 실력 키우기만 해도 하루가 모자랐으니까. 처음 온라인으로 모의고사를 풀어보았을 때 하위 10프로 정도 수준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평균 상위 10프로 성적을 기록하는 것 같다. 이변이 없다면 반드시 통과한다는 마인드..! 면접 관련해서도 이래저래 알아볼 것들도 많고(적성 시험 발표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니까), 지금 하는 게 잘 안됐을 때도 대비하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 ㅠㅠ 덕분에 코딩 공부의 비중이 너무 낮아지게 되는 상황..이 왔는데 하루에 조금이..